中 다롄-금강산 상품 개설…신의주 1일 관광도








▲제1차 비행기에 의한 다롄-금강산관광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중국 여행사들이 항공 및 육로, 해상을 이용한 북한 관광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일 “중국 대련부려화국제여행유한공사 총경리 김춘일을 단장으로 하는 제 1차 비행기에 의한 대련-금강산관광단이 평양에 도착했다”며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곳을 참관하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여행사들은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과 북한 평양을 전세기로 연결하는 4박5일의 관광코스를 6월에 개설한 바 있다. 7월에는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와 평양을 잇는 관광코스와 여객선을 이용한 북한 관광 상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또 홍콩의 대형 여행사인 이지엘(EGL) 투어도 홍콩에서 에어차이나 항공편으로 다롄으로 간 뒤 단둥(丹東)과 신의주를 거쳐 평양으로 들어가는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철도 당국이 운영하는 단둥-신의주 간 관광열차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3일 중추절·국경절 연휴를 맞아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1일 관광열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6~11월사이에 매주 월·화·금·토요일에 출발하는 이 열차는 오전 10시 단둥역을 출발해 압록강 건너 신의주에 도착 민속공원과 미술관, 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번 연휴를 맞아 지난 1일과 2일에 각각 5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이 열차를 타고 신의주 1일 관광을 즐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관광업계에 따르면 2010년 4월 중국 일반인의 북한 관광이 시작된 이후 관광객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관광상품의 개발과 관광객 증가의 배경에는 북한당국이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항공 및 육로 관광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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