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난핑·北 무산 연결 철광분 수송관 건설

중국이 지하자원 확보를 위해 지린(吉林)성 난핑(南坪)과 북한의 무산을 연결하는 철광분 수송관을 건설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무원이 20일 발표한 랴오닝(遼寧)성, 헤이룽장(黑龍江)성, 지린(吉林)성,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동부지역 등 동북지구진흥계획 세부추진계획(로드맵) 따르면 중국은 대외개방 중점건설 항목의 하나로 난핑과 북한의 칠성리를 연결하는 국경통과지점에 철광분 수송관을 건설하는 계획을 포함시켰다.

철광분 수송관이 건설되면 중국은 북한의 무산철광에서 생산되는 철광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무원은 또 북한과 러시아 등 접경지역에 변경경제합작구, 호시무역구, 출구가공구, 다국적공업구를 만들어 주변국가와 에너지 및 지하자원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두만강지역의 합작개발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

국무원은 관광산업 중점발전 항목으로 백두산개발을, 동북지구 교통개발 항목으로 창바이산(長白山) 공항건설을 세부추진계획에 포함시켰다.

세부추진계획 발표는 국무원이 지난 2일 동북지구진흥계획을 정식 비준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동북지구에 국제경쟁력을 갖춘 장비제조업기지, 국가신형원료에너지보장기지, 국가중요상품양식농축산업기지, 국가중요기술연구혁신기지, 국가생태안전중요보장구 등 이른바 ‘4기지1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은 ‘11.5’ 규획기간이 끝나는 2010년까지 동북지구의 1인당 GDP를 2만1천880위안(약263만원)으로 끌어올리고 10∼15년 후 이 지구를 전국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지역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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