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김정일 위원장 행적 확인 불가”

중국 정부는 12일 중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행적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중국 외교부 쿵취안(孔泉)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 행적을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답변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쿵 대변인은 유독 북한 최고 지도자의 중국 방문을 비밀로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각 나라는 그 나라 나름대로 특수한 상황이 있기 때문”이라며 “각 나라의 상황에 따라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중국측이 김 위원장의 방중을 비밀로 하는데 반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북한을 방문했을 때는 방문을 10여일 앞두고 일정을 공개했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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