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김정일 올림픽 참석 정보없다”

중국 외교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 여부와 관련,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3일 밝혔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올림픽 개막식 참석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한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류 대변인은 “각국 지도자의 개막식 참석 여부는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소관 사항”이라면서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면 발표하겠다”고 말해 참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인데다 최근 방북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부주석이 김 위원장을 개막식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이징에서의 전격적인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대두된 바 있다.

그러나 일본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북한 지도부가 개막식에 참석할 대표로 국내 서열 4위인 김영일 내각 총리를 보내는 방향으로 중국측과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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