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김정일 방중 관련 정보 없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일각의 보도와 관련, “관련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친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北京)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의 언론매체들이 3월 말에 김 위원장이 방중할 것 같다”고 보도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 간에는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토록 하는 전통이 있으며 이런 전통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이같이 보충 발언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친 대변인은 또 지난달 23일 방중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면담에 이어 톈진(天津)과 동북 3성을 방문했던 김영일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이 북한으로 돌아갔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조선(북한)에 물어봐야 할 일”이라며 답변을 피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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