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김정일에 올림픽 개막식 참석 요청”

중국이 김정일에게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이 지난 18일 김정일과 가진 면담에서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 전 자민당 부총재인 야마자키 다쿠(山崎拓) 의원이 “김정일이 초청에 응하게 되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나 후쿠다 야스오 총리도 참석할 의향이 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중요한 대화의 장이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일본 주간지 슈칸분순(週刊文春)도 “시진핑 부주석의 평양 방문 목적 중 하나가 올림픽 개막식을 통한 김정일과 부시 대통령의 회담”이라고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최근 중국의 고위 간부가 평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김정일의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계획이 성사될 경우 북미관계 호전과 함께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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