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김영환 신변 확인 질문에…”알아보겠다”

중국 외교부가 15일 김영환(48) 씨 외 한국인 3명의 구금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씨 포함 한국인 4명이 현재 구금돼 있는지, 어떤 죄목이 적용됐는지를 묻는 말에 “현재로서는 제공할 정보가 없다. 관련 상황을 알아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씨 등의 구금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이번이 처음으로 남북한과 모두 연관된 외교 사안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한국 내 석방대책위가 구성되고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중국 정부가 받는 외교적 압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랴오닝성 국가안전청은 앞서 지난 3월 29일 중국 대련 등에서 김 씨와 한국인 3인을 ‘국가안전위해죄’로 체포해 50여일 가까이 강제 구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