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김계관 부상 발언에 원칙론적 입장

중국 외교부는 9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북한 핵무기 추가 제조 발언과 왕광야(王光亞) 유엔 주재 중국 대사의 수 주일내 6자회담 재개 가능성 언급에 대해 원칙론적인 입장만을 표명했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계관 부상의 핵무기 추가 제조 주장과 관련, 중국 정부는 줄곧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취해 왔고 다른 당사국들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만 밝혔다.

6자회담이 수주 안에 시작될 것 같다는 왕광야 대사의 전망에 대해서도 “6자회담의 조기 회복은 각 당사국들의 바람”이라고 말하고 중국이 그렇게 믿는 구체적인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류 대변인은 다만 “북한과 미국이 2차례의 뉴욕 접촉에서 6자회담 재개 의사를 표시했다”고 덧붙여 쌍방간 회동을 통해 긍정적인 실마리가 잡혔음을 시사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에 대한 거듭된 질문에 “중국은 북한 핵무기 개발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북한은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해 북한이 중국의 뜻에 반하는 핵무기 개발을 하지는 않는다고 보았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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