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융제재 일시중단 美에 타진할지도”

중국이 다음주 자국을 방문하는 로버트 졸릭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게 미국의 대북(對北) 금융제재 일시중단을 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8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던 미국과 중국, 북한 당국자의 3자 접촉에서 중국은 자금세탁과 위조달러 제조 등의 범죄행위를 재발하지 않을 것을 북한측이 확약하는 대신 미국은 제재를 해제하는 ’조정안’을 제시, 북핵 6자회담 재개를 도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6자회담과 북한의 범죄행위는 무관하다는 미국의 강경한 자세로 국면타개로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오는 23일 자국을 찾는 졸릭 부장관에게 북.중 정상회담의 전말을 전하고 미국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대국적 견지에서 일정한 양보를 하라고 요구할 것으로 소식통은 내다봤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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