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열병식 첨단 무기전시장”

중국의 건국 60주년이 되는 국경절(10월 1일)의 대규모 군사퍼레이드(열병식)는 중국의 최첨단 무기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전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국방대학 병참장비연구소장인 추이샹화(崔向華) 대교와의 인터뷰를 15일 게재해 군사 열병식에서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열병식이 국제사회의 이목을 끄는 점은 탱크, 전차, 대포, 각종 미사일, 공군 전투기, 폭격기, 헬리콥터 등 최첨단 무기가 총출동한다는 것에 있다.

자체개발한 차세대 전투기인 젠(殲)10과 젠11 등이 공개되고 신형 주력탱크, 무인 정찰기,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이 모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기 때문이다.

평소 중국은 신무기를 공개하는 것을 꺼려왔던 터라 이번 열병식이 각국의 군사 정보 당국이 중국의 국방력 수준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이 공언과 달리 얼마나 최신식 무기를 공개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앞서 중국 해군은 지난 4월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항에서 창설 60주년을 맞아 해상 열병식을 하고 자국 기술의 핵잠수함 2척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나 이 역시 1980년대 초에 진수된 구형 핵잠수함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기 때문이다.

열병식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기존의 열병식과 어떤 차이를 보일지 여부다.

중국은 그동안 13회의 열병식을 진행하면서 국력 신장과 함께 군사능력의 발전상을 과시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1999년 이후 10년간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일사불란한 군대의 모습과 국방의 시스템화, 각 병과 간의 협동과 조화능력, 행사의 경제 효율성 제고 등도 지켜봐야 할 점으로 꼽혔다.

중국은 올해 최대 행사인 건국 60주년 기념일에 신무기를 공개하는 대규모 군사퍼레이드와 함께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감독한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총지휘하는 다채로운 경축 문화행사를 마련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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