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찰, 한국 가려던 탈북여성 6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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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라오스를 거쳐 한국으로 가려던 탈북 여성 6명이 최근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의 중국-라오스 국경지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또 이들을 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일을 꾸민 한국인 주모자도 미얀마 당국에 체포돼 신병이 중국 측에 인도됐다고 전했다.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공안국 산하 출입국관리국 경찰은 지난 1일 윈난성의 유명 관광지인 시솽반나(西雙版納)태족자치주 징훙(景洪)시에서 현지 경찰의 협조를 받아 탈북 여성들을 체포했다.

이들은 칭다오를 출발한 후 상하이, 윈난성 성도 쿤밍(昆明), 쓰마오(思茅)를 거쳐 이날 새벽 4시30분께 침대버스 편으로 징훙시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직후 차를 가지고 마중 나온 중국인 2명과 함께 붙잡혔다.

중국 경찰은 탈북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이 사건의 주모자가 한국인이고 조사 당시 미얀마 모처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후 미얀마 당국에 그의 체포와 신병인도를 요청, 미얀마측의 협조로 신병을 넘겨받았다.

신화통신은 그러나 탈북 여성들과 한국인 주모자의 신분이나 연령, 현재의 위치 등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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