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자원개발-인프라 건설 참여 의사

북한 노동당 창건 60주년을 맞아 방북했던 우이(吳儀) 국무원 부총리가 북한의 자원개발과 인프라 건설 참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4일 박봉주 내각 총리와 우이 부총리의 면담을 소개하면서 “우이 부총리는 중국측이 조선에서 자연개발과 기초시설 분야의 건설에 참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이 부총리는 또 “경제무역협조가 중.조관계의 중요 구성부분”이라며 “쌍방은 공동발전의 원칙에 따라 잠재력을 동원하고 체제를 혁신하고 협조의 새로운 분야와 방식을 탐구함으로써 경제무역협조를 보다 심도있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이 조선과 함께 협조를 심화하고 새로운 정세 하에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가일층 발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북한 박봉주 내각 총리는 “전략적 높이에서 조.중 친선협조관계를 중시하고 추동하는 것은 조선의 당과 정부의 일관한 정책”이라며 “조선이 지금 경제를 추켜세우고 있고 중국측과의 경제무역협조를 적극 벌이고 쌍방이 이룩한 협정을 성실히 이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기업들의 조선에 대한 투자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북한의 대중교역 규모는 7억4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3% 증가했으며 대안친선유리공장, 평양자전거합영공장 등 중국 정부의 지원과 자본의 진출이 가속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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