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핵실험 결코 동의안해”

미국 외교정책에 영향력이 있는 민간 연구단체인 외교협의회(CFR)의 중국문제 전문가인 아담 시갈 박사는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경고를 북한에 보내길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갈 박사는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국이 그간 6자회담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대북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여왔지만, 이제는 국제사회에서 항상 북한 편을 들지는 않을 것이란 사실을 북한에 내비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중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함으로써 중국은 외교적 체면에 큰 손상을 입었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한 불쾌한 심정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비난 결의안 채택 찬성과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협조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갈 박사는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에 대한 앞으로의 중국과 미국의 협력은 전면적이라기 보다는 제한적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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