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미얀마 외교관계 복원 환영

중국은 26일 북한과 미얀마가 아웅산 폭탄테러 사건으로 단절됐던 외교관계를 24년 만에 복원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미얀마는 중국의 우호적인 이웃들”이라면서 “우리는 양국의 관계 개선을 기쁘게 생각하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류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이 북한과 미얀마의 외교관계 복원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우쪼뚜 미얀마 외교부 차관은 이날 양곤을 방문 중인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한 뒤 양국이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1983년 10월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자국을 방문, 아웅산 국립묘소를 참배하던 중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을 북한 공작원의 범행으로 단정, 국교를 단절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