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로켓 대응 ‘냉정과 자제’ 당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11일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유지, 6자회담 재개, 한반도 비핵화라는 관점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이날 원 총리가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던 태국 파타야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원 총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보이고 있는 반응도 당연히 적절하고 적당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관련국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관련국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원 총리는 또 “세계 금융위기가 갈수록 확산되고 심화되고 있어 중국과 일본 양국의 공동이익과 공동책임도 커지고 있다”면서 “양국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협력을 강화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전략적인 호혜 관계를 추진하자”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은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면서 정치적인 신뢰 강화에 도움이 됐다”면서 “아소 총리가 빠른 시일 내에 중국을 방문한다면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총리는 이밖에 “우리는 제2차 중일한 3개국 정상회의를 중국에서 거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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