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中국경 경비강화 움직임없어”

중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병설에 따른 북한 정세불안에 대비한 국경경비 강화조치는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둥(丹東)의 한 소식통은 11일 “중국은 과거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 북한에 중대 정세변화가 있을 경우 국경경비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그러나 이번 김 위원장의 중병설과 관련해 중국이 국경경비를 강화하는 움직임은 아직까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김 위원장 중병설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내부정세가 아직까지 긴장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이날 압록강에서는 중국측 경비정의 특이 순찰 활동은 목격되지 않았으며 다른 국경경비 상황도 외견상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은 2006년 10월 북한의 핵실험 직후 정세변화 및 추가 핵실험에 대비해 자국 관광객의 방북을 제한하고 국경경비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렸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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