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中 대표단 방북 정기교류일 뿐”

중국 외교부는 29일 중국공산당 대표단의 북한 방문사실을 확인하고 북한 노동당의 초청에 의한 정례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표단의 방북이 북한과 당대당의 정기교류일 뿐이라며 북핵 6자회담이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방북과 연관짓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류젠차오 대변인은 또 후 주석의 5월 방북설과 관련, “양국 지도자간 상호교류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에 대해 한 외교 소식통은 “후진타오 주석의 방북 시기는 6자회담 재개 여부와 맞물려 있다”면서 “차기 회담이 조기에 열릴 경우 빨라질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상반기 방북이 힘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류 대변인은 이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11월 방중설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정상들은 상호 방문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부시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에서 발생한 조류독감과 관련, 중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이달초 방역반을 동북3성으로 보냈고 북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원팀 파견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류 대변인은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중국내 반대여론이 거세지는 것과 관련, 중일간의 갈등은 민주적이고 외교적 절차에 따라 해결돼야 하지만 일본이 먼저 역사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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