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후원사, 北축구대표팀 파격 지원”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식 후원사인 중국의 ‘차이나 홍싱(鴻星) 스포츠’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밝혔다.


스포츠용품 제조.판매업체인 이 회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도 북한 선수단에 미화 300만 달러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는데 당시 북한의 선전으로 큰 홍보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RFA는 그러나 이 회사가 북한의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에 어느 정도를 지원했는지 구체적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RFA는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북한 축구팀이 착용할 유니폼, 운동화, 가방 등의 용품은 물론 전지훈련이나 평가전 등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RFA에 “북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후 중국 내에서 우리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져 앞으로 북한 팀과 연계한 홍보전략에 따라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푸젠성(福建省) 취안저우(泉州)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테니스화, 농구화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중국 전역에 3천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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