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투먼-北남양 ‘보행관광’ 합의

중국 투먼(圖們)시에서 북.중 국경을 걸어서 넘어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 노동자구를 관광할 수 있게 됐다고 중국의 인터넷방송인 연변인민방송국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지난 24일자 보도에서 “투먼시에서는 조선 남양시와 잇닿아 있는 지리적 우세로 변경관광 발전을 진일보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선 함경북도관광국과 국경을 걸어넘는 보행(步行)관광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각각 투먼-남양 보행관광 업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여행사를 지정하며, 북측은 중국 관광객이 24시간 이내에 출입경 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도록 돼 있다.

투먼시 관광국 관계자는 “조선을 도와 풍경구 기초시설 건설, 접대시설 건설을 한 후 정식 보행관광업무를 취급하게 되는데, 연말 전으로 관광객들이 남양에서 보행관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지난해 투먼시에서는 조선변경 관광객 4천여명을 접대했다”면서 “이 코스가 개통되면 관광객들은 조선 주민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변경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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