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칭다오 화물선 침몰 北 선원 시신 1구 발견






▲ 수면 위에 드러난 충돌 선박 <신화통신 캡쳐>
지난달 28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해역에서 침몰한 배에 타고 있던 10명의 실종 선원 중 한명의 사체가 31일 오전 발견됐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7시 35분 칭다오 해역에서 2척의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 충돌, 이 가운데 한 척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침몰한 배에 타고 있던 19명의 북한 국적 선원 가운데 9명은 구조됐으나 10명은 실종됐다. 이 배의 선원은 모두 북한 국적이었다. 이 중 한 명의 시신이 중국 해양 당국의 수색 작업 끝에 31일 오전 발견됐다.


통신은 구조된 9명의 선원 중 한 명도 사망했으며, 두 명은 현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나머지 여섯 명의 선원은 호텔에서 대기 중이다.


칭다오시 해상 수색구조센터는 사고가 발생한 뒤 13척의 구조선을 동원, 수색에 나섰으나 아직 나머지 실종 선원을 찾지 못했다.


한편, 선원들이 타고 있던 오리엔탈 선라이즈(ORIENTAL SUNRISE)호와 충돌한 길이 336m의 화물선 함버그 브리지(HAMBURG BRIDGE)호는 근처 항구에 정박해 사고 경위에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두 척의 화물선이 충돌한 현장 주변에는 가로 10m, 세로 300m 크기의 석유 유출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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