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가 올해 3회 연속 전국 민족단결 모범 자치주에 선정됐다.
9일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조선족자치주는 최근 중국 국무원이 개최한 제4차 전국 민족단결 선진표창대회에서 3회 연속 모범 자치주로 뽑혔다.
또 자치주의 연길(延吉)시, 돈화(敦化)시, 중국인민은행연변지행, 연길백화상점은 전국 민족단결 진보모범집체로, 김진길 자치주 주장을 비롯 여성 기업가 최기옥 등 8명의 조선족은 전국 민족단결 개인모범의 영예를 안았다.
신문은 “현재 중국 공산당 연변자치주위원회와 주 정부 지도하에 연변의 각 분야에서는 ‘민족구역자치법’을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민족 경제ㆍ문화ㆍ교육ㆍ체육 등의 사업이 빠른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고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