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협 부주석 “中-北 친선 새롭게 발전”

중국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첸윈루(錢運록<쇠금변없는錄>) 부주석은 지난 10일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조.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47돌 기념연회에서 “최근 연간 쌍방의 공동 노력에 의해 중.조(북) 친선관계는 계속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첸 부주석은 “지난 47년 동안 두 나라는 조약의 정신에 따라 정치적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경제적으로 지지하고, 국제무대에서 협조하면서 두 나라의 사회주의 건설을 촉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적극 기여했다”면서 이같이 평했다.

그는 또 “조선 동지들과 함께 두 나라 최고영도자들이 이룩한 중요한 합의를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내년 북.중 수교 60돌을 계기로 “중.조 친선의 꽃이 더욱 활짝 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연회를 마련한 최진수 주중 북한 대사도 연설에서 “지난 기간 두 나라 인민은 조약의 정신에 따라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친선 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켜왔다”면서 “조.중 친선은..오늘 두 나라 최고영도자들의 관심 속에 계속 좋게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사는 이어 “조.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키는 것은 조선노동당과 공화국(북한)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연회에는 정협과 함께 중국공산당 중앙위 대외연락부, 인민대외우호협회, 외교부, 인민해방군 총후근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와 북.중 친선협회 중앙위원회는 같은 날 평양 옥류관에서도 싱하이밍(邢海明) 북한주재 중국 임시 대리대사를 초청한 가운데 조약 체결 47돌 기념연회를 개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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