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문가 “北 3차핵실험은 농축우라늄 원자탄”

중국이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다면 이는 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탄일 가능성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장롄구이(張璉괴<王+鬼>)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교수는 사견임을 전제,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지역에서 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탄 실험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탄 실험의 근거를 밝히지 않았으나 핵실험이 북-중 국경에서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산악지방이고 ▲휴전선에서 가깝지 않고 보안유지가 되는 지역임을 들었다.

중국은 이에 따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이 중국에 미칠 환경과 안전에 대한 위협을 염두에 두고 이를 정밀하게 관측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장 교수는 주장했다.

북한의 2차 핵실험 장소는 북중 국경도시인 지린(吉林)성 투먼((圖們)과 직선거리로 65km에 불과하며 옌지(延吉)로부터는 160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지하핵실험 영향으로 옌지에서 규모 4.5의 인공 지진이 감지됐으며 한 학교 교사 일부가 무너져 학생들이 대피소동을 벌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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