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장 “대북 설득노력 지속”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은 4일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 선언과 관련, 대북 설득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반 장관은 오전 11시30분부터 20분간 진행된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 방지를 위해 중국 등 관련국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이에 리 부장이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두 사람은 북한 외무성의 핵실험 관련 성명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대책 방향을 협의했다.

양측은 또 북한의 이번 성명이 한반도 비핵화 노력에 역행하는 조치이며 북한의 핵실험은 용납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두 사람은 아울러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북한의 핵실험 방지 및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도 전화통화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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