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대변인 “中-美, 북한 핵문제 공통 인식에 도달”

중국 외교부는 25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 기간에 가진 중-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공동인식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후 주석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이란의 핵문제에 대한 입장을 천명하고 의견을 나눴다”며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계속 추진하자는 공동인식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후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측이 대북 영향력을 더 발휘해 줄 것을 요구했고, 후 주석은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당사국들의 유연성 발휘를 요청했었다.

친 대변인은 이란 핵문제에 대해 “후 주석은 대화와 외교적인 방법으로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자는 중국의 기존 입장을 전달했고, 양국 정상은 (이란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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