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 중인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1일 평양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도서관과 3.26전선공장을 방문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왕 부장 일행이 “최신 정보기술 수단들을 갖춘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도서관에서 교원들과 학생들이 도서목록 검색으로부터 강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컴퓨터에 의해 진행하고 있는 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전자열람실과 원격강의실을 비롯해 도서관의 여러 곳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3.26전선공장을 방문한 왕 부장 일행은 “공장이 나라의 믿음직한 전선생산 기지로 전변된 데 대해서와 공장 종업원들이 올해 공동사설에서 제시된 전투적 과업을 관철하기 위해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 나가고 있는 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공장의 여러곳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고 TV는 전했다.
지난달 29일 방북한 왕 부장은 3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했으며, 31일에는 개성공단과 판문점을 방문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