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연변축구팀 北선수 3-4명 영입 추진

중국 프로축구 옌볜(延邊)팀이 북한 선수 3-4명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23일 길림신문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옌볜팀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의 기량을 본 뒤 3-4명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 선수는 언어가 통하고 생활습관이 비슷하며 전술이 비슷하기 때문에 팀에 바로 적응할 수 있다”며 “하지만 북한 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용병도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옌볜팀이 북한 선수를 영입하려는 것은 올해 입단한 김영준(23) 선수의 활약 때문. 그는 북한에서 ’조선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국가대표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그의 활약으로 옌볜팀은 올해 갑급팀 리그전 8위에 올랐다.

김영준은 현재 다른 구단들로부터도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있지만 내년까지는 옌볜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밝혔다.

김영준은 탁월한 공수조율 능력과 중거리슛 능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2005년 동아시아 축구대회에 대표로 출전해 15년만에 일본을 격침시킨 주인공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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