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북송중지 촉구 유럽8국 자전거 일주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에 반대하는 국제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유럽 8개국 일주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해에 이어 내달 다시 열린다.

`기독교사회책임(공동대표 서경석)’은 내달 8일부터 20일까지 자전거로 스웨덴,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의 주요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탈북자의 강제북송 중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김규호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을 한달 앞둔 시점에 유럽 6개국 9개 도시를 돌아가며 중국에 의한 탈북자 강제북송의 부당함을 알렸듯이 올해도 유럽의회를 비롯한 각국 의회와 해당국에 주재하는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난민의 인권 문제를 제기하고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엔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사를 비롯해 목회자 부부 중심으로 30명이 참가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발,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헤이그,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스위스 제네바와 인터라켄, 이탈리아 베니스와 로마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기독교사회책임은 22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럽자전거대행진 기자회견을 갖고 자전거를 탄 채 중국대사관까지 가 탈북난민 강제북송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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