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전서 첫 북한 미술전시회 개최

중국 선전(深천<土+川>)에서 열리는 첫번째 북한 미술전시회인 조선당대 저명화가초청전이 4일 선전 허샹닝(何香凝)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고 심천상보(深천<土+川>商報)가 5일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는 북중 수교 이후 광둥(廣東)성에서 열린 북한 미술전시회로는 제일 규모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북한 미술계의 원로 선우영 화백과 북한 최대의 미술 창작기관인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동환 화백 등 북한의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 25명이 95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김 화백은 지난 7월에 열린 베이징(北京) 국제예술박람회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해 ‘가장 영향력있는 10대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중화민족단결진보협회 리청르(李成日) 부회장은 “3년 전 평양을 방문했을 때 만수대창작사를 참관할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북한의) 미술작품의 수준이 매우 높은 것에 깊은 인상을 받고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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