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불법꽃게조업 남북 공동단속 추진

서해안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빈발하고 있는 중국어선의 불법 꽃게잡이에 대한 남북한 공동단속이 추진된다.

최장현 해양부 차관보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남북한이 제3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 정보만 교환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남북한이 공동으로 단속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보는 특히 “NLL 수역에서 제3국 어선의 조업을 배제하기 위해 `평화수역’을 설정하고 `바다목장’을 조성하는 등 남북협력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부는 또 NLL 인근에서 빈발하고 있는 중국 어선의 불법 꽃게잡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비정을 전진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내달 개최되는 한-중 수산 고위급회담와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측의 실효성있는 조치를 촉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부는 서해 꽃게잡이 어민들의 요구사항을 수용, 연평도 주변어장 14㎢, 백령.대청.소청도 주변어장 93㎢ 등 154㎢ 규모의 해역을 꽃게잡이 어장으로 추가지정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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