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보수진영, 친북적 대북관 주문할 것”

중국 공산당 내 보수진영이 북한 핵실험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을 비롯한 지도부에게 친북적인 대북관을 주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한반도 전문가인 래리 닉시 박사는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보수진영의 대표적 인물은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과 인민해방군의 고위 장교들”이라고 주장했다.

닉시 박사는 이어 “아직까지 중국 공산당 내 보수진영이 자신들의 의견을 개입시켰다는 징후는 없었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이 보수진영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최근 언론에서 보도하는 중국 정부의 입장과 반응 등은 중국 대외정책에 중요한 자문역할을 하는 두뇌 집단(Think Tank)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이 두뇌 집단은 2003년부터 북한에 대해 대단히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해 왔으며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온 사람들”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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