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사 “北과 모든 분야서 교류.협조 심화”

중국의 싱하이밍(邢海明) 북한주재 임시 대리대사는 10일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조.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47돌 기념연회에서 “중국측은 조선(북한)측과 함께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부단히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싱 대리대사는 중국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와 북한 김일성 주석이 서명한 이 조약이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이 물려준 귀중한 재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북.중 친선협회 중앙위원장인 최창식 보건상도 연설에서 “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의 깊은 관심 속에 조중 친선 협조관계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중국 동지들과 함께 이 관계의 강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와 북.중 친선협회 중앙위원회가 마련한 연회에는 싱 임시대사를 포함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초대됐고 최 보건상과 김영일 외무성 부상, 구본태 무역성 부상, 한 철 문화성 부상, 전영진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회 참석자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건강을 축원하고 “조(북).중 친선 협조관계의 끊임없는 강화 발전을 위해 잔을 들었다”고 조선중앙방송은 전했다.

북한과 중국은 1961년 7월11일 체결한 ‘조.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에서 일방이 무력 침공을 당하거나 개전 상태에 놓이면 군사 지원에 나서도록 자동개입 의무를 규정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