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당국, 탈북자 체포·북송 여전”

중국 체류 탈북자들에 대한 중국 당국의 단속 및 강제 북송이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4일 보도했다.

방송은 “(중국) 투먼(圖們)과 북한의 남양을 잇는 다리를 통한 강제북송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탈북자 브로커 등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4일에도 50명의 탈북자가 투먼에서 강제북송됐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14일 중국 남부지역에서 탈북자 12명이 체포된 데 이어 비슷한 시기 쿤밍(昆明) 남부지역에서 탈북자 30명이 한꺼번에 체포됐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방송은 이들 30명의 탈북자에 대해 “한국내 탈북자들이 브로커를 통해 가족이나 친지들을 탈출시키다 공안에 체포된 경우”라면서 “탈북자들은 며칠 만에 투먼으로 이송돼 지난달 말 북한에 송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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