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다이빙궈, 北김영남과 공연 관람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특사자격으로 방북중인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17일 평양대극장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가극 ‘홍루몽’을 관람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17일 전했다.

`홍루몽’은 피바다가극단이 북중 ‘친선의 해’를 맞아 중국의 고전을 북한판으로 개작한 작품으로, 중국문화부는 출연 배우들의 의상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날 관람에는 강능수 문화상, 김영일 외무성 부상, 류샤오밍(劉曉明) 주북 중국 대사 등이 동석했다.

중앙방송은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특사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출연자들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다이 국무위원은 이날 또 북.중 ‘혈맹’ 관계를 상징하는 우의탑에 헌화하고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했으며 주체사상탑을 참관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자강도 희천발전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7일 심야에 보도함에 따라 김 위원장과 다이 국무위원간 면담은 18일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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