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제문제전문가 ‘中외교와 한반도’ 특강

중국의 저명한 국제문제 전문가인 진찬룽(金燦榮) 중국인민(人民)대학교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이 10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 11층 회의실에서 ‘중국외교와 한반도’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중국 외교부의 대미정책 자문위원인 진 부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제3차 전문가 세미나에서 연설한 뒤 행사에 참석한 전문가 30여명과 한ㆍ중, 북ㆍ중관계, 북핵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상하이 푸단(復旦)대 출신으로 중국사회과학원과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에서 각각 국제정치학 석ㆍ박사학위를 받은 진 부원장은 중국의 주요 정책연구소인 ‘중국개혁개방논단’ 상무이사와 중국국제관계학회 부회장, 인민대 미국연구소 부소장직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특히 중ㆍ미관계, 미국 정치제도 및 정치문화 등에 대한 해박하고 예리한 분석 능력을 인정 받아 CCTV 등 중국 및 외국 언론매체의 해설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다자주의와 동아시아 협력’, ‘중국학자가 본 강대국 전략’ 등이 있다. 북핵 6자회담과 관련, 그는 최근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5개국이 공식 회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가끔 만나 북핵 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며 비공식 5자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제교류재단은 해외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국제문제를 논의하는 KF 포럼과 별도로 국내외 전문가들간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KF 전문가 세미나 시리즈'(KF Expert Seminar)를 올 7월부터 월 평균 1회씩 열고 있다. 첫 연사로는 주펑(朱鋒)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이 참석했고 지난 달 제주 평화포럼 행사 중 개최된 2차 세미나에는 국가브랜드지수(Anholt Index)의 개발자인 사이먼 안홀트(Simon Anholt) 영국 공공외교위원회 국가브랜드 정책자문위원을 초청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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