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광둥성 北발전모델로 적합”

북한이 발전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 수출지향적이고 노동집약적인 발전형태를 보인 중국 광둥(廣東)성이 그 본보기로 적합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광둥성을 둘러보고 “광둥성에서 일어난 전변(발전)을 목격하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북한 전문가인 뤼디거 프랑크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북한은 국내시장이 작고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반면 노동력이 풍부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땅덩어리가 넓어 광둥성을 개방해도 다른 지역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지만 북한이 광둥성을 본보기로 삼아 개방 효과를 거두려면 정치적.경제적으로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프랑크 교수는 “개발 장소로는 신의주가 잠재력이 크다”면서 “2002년에는 중국과 사전협의가 충분하지 못해 신의주 개발 구상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이번에는 사전준비만 잘 되면 사업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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