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개발銀, 압록강개발에 40억위안 대출 승인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압록강변 개발사업에 대규모 자금대출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단둥변경경제합작구위원회(이하 위원회) 2007년 공작보고에 따르면 국가개발은행은 작년에 신용평가를 거쳐 압록강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위원회에 총 40억위안의 대출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2년 중국 국무원이 국가급개발구로 지정한 단둥변경경제합작구는 북한의 유초도에서 비단섬으로 이어지는 압록강 하구지역 맞은 편에 우선 총면적 97㎢(약 2천935만평)에 달하는 ‘랴오닝단둥임강산업원구(遼寧丹東臨江産業園區)’를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올해 3월 말까지 새 압록강대교 건설을 계획 중인 랑터우(浪頭)항 인근 5㎢ 부지에 대한 정지작업을 모두 마치고 4월 초 구내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위원회는 국가개발은행이 대출을 승인한 40억위안 가운데 올해 10억위안(약1천200억원)을 지원 받아 이들 기반시설 공사에 집중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랴오닝성 정부의 한 관계자는 “위원회는 장기 저리의 국가개발은행 융자금을 따낸 데 이어 중앙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개발자금도 신청해놓고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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