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북핵과 양국 현안 논의

미국을 방문중인 양제츠(楊潔체<遞에서 책받침 대신 竹머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11일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과 만나 북핵 문제와 양국 정상회담 의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베이징(北京)의 서방 외교 소식통들이 12일 말했다.

주미 대사를 역임한 양제츠 부부장은 미국 측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이 조속히 재개되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하고 오는 7월 런던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 기간 개최되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당총서기겸 국가주석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간의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됐다.

양 부부장은 앞서 지난 10일 로버트 졸릭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제1회 중ㆍ미 정기 고위층 대화에 관해 협의했다고 홍콩의 문회보가 11일 전했다.

양 부부장은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과 졸릭 부장관이 고위측 대화의 양측 대표로 참석한다고만 말하고 더 이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중-미간 정치ㆍ경제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정기 고위층 회담은 오는 6~7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은 올해가 중ㆍ미 관계에 이정표를 세우는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는 후진타오 주석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올해 상호 방문을 비롯해 최소한 모두 5번 만나 정상 회담을 하는데 토대를 두고 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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