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안보리 대응방법 긴밀 협의”

일본과 중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 방법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9일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과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표결을 앞둔 시점에서 약 35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측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통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소 외상은 일본이 주도하는 유엔 결의안에 대해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도록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소는 이에 앞서 중국과 러시아가 안보리 표결시 거부권을 행사하기보다는 기권할 것으로 기대섞인 관측을 내놓았다.

한편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중국과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이날 일본에 도착,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 및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힐 차관보는 일본 도착 후 “북한 미사일 문제 처리에 모든 나라가 확고한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해결 방안에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일본 방문기간중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 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야치 쇼타로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일본 관리들이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