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도 6자회담 수석대표 접촉한듯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간의 6일 접촉에 이어 중일 수석대표간 접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우리측 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부 차관보와 회동을 가진 전후에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도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4차 ACD(아시아협력대화) 외교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3국 장관 뿐 아니라 6자회담 수석대표도 집결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 수석대표간의 3자협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부부장은 송 차관보와의 회동과 마찬가지로 최근 박봉주 북한 내각총리와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의 방북에 대한 결과를 사사에 국장에게 설명하고 회담 조기개최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과 일본 수석대표간 접촉이 있었는 지는 파악이 안되고 있지만 있었다면 우리측을 만난 것과 같은 이유 아니겠느냐”며 “한중일 3자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한일 수석대표간 접촉도 현재까지는 없었고 회의 일정상 이뤄지기 어렵다는 게 이 당국자의 설명이다.

이 당국자는 “어차피 7일 오전에 예정되어 있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두 수석대표도 참석하는 만큼 그 자리에서 자연스레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측 설명을 바탕으로 한 6자회담 재개 방안에 대해 양측이 협의할 것으로 관측된다./이슬라마바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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