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銀 총재, 北 경제개혁시 지원 시사

▲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로이터

북한 지도부가 대담한 경제개혁 등을 통한 노선 전환에 착수한다면 지원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음을 폴 울프위츠 세계은행 총재가 시사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울포위츠 총재는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중국은 덩샤오핑(鄧小平) 시대에 세계은행에 가입해 자금지원 뿐 아니라 기술지원도 받았다”며 “공산체제 그 자체를 바꾸지않고 경제개혁을 수행한 중국의 경험은 북한에도 참고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세계은행 회원국이 아닌 만큼 지원을 위해서는 세계은행 출자국의 결정이 필요하다”며 “이란은 세계은행 회원국으로 이미 세계은행이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울포위츠 총재는 이라크의 신정부 출범과 관련 “이라크의 자립 지원을 위해 자금제공과 기술협력 등의 구체방안을 포괄적으로 협의하는 새로운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세계은행이 이라크의 자금지원 뿐 아니라 빈곤이나 독직 등 문제에서의 대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전문적 조언을 하는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다”고도 주장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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