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A, 6자회담에 악영향징후’ 들은바 없어”

정부 당국자는 1일 지난 달 30~31일 진행된 북.미 방코델타아시아(BDA) 실무회의 결과와 관련, “차기 6자회담에 암초로 작용하거나, 부정적 영향을 미칠 징후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비공식 브리핑에서 BDA 회의 결과가 8일 재개될 6자회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한 뒤 “북.미 BDA 회의 결과는 우리의 예상과도 일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BDA 회의에 참석했던 오광철 북한 국가재정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평양으로 돌아간 만큼 차기 6자회담 전에는 BDA 회의가 다시 열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당국자는 차기 회담에서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이 추진될 것이냐는 질문에 ” 초기 이행조치에 합의하고 9.19공동성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실천해나가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운영할지는 회담이 열려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기 6자회담이 3,4일 내에 끝날 수 있음을 시사한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전날 발언에 대해 “각종 양자협의를 통해 6자회담 재개의 기초가 마련돼 있음을 감안, 회담 의장국 수석대표로서 기대를 갖고 한 말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또 “각국이 차기 회담에서 9.19 공동성명 초기 이행조치를 문서화해야한다는데 대한 인식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우리 측 대표단이 회담 하루 전인 7일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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