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철수’ 빅토리호 선원에 휘장수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23일 한국전쟁 중 국군과 피란민 1만4천여명을 구조한 이른 바 ‘흥남철수작전’에 공을 세운 메리디스 빅토리호 선원 로버트 러니(79)씨에게 향군대휘장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향군대휘장은 향군의 명예를 빛낸 사람에게 주어지는 휘장으로, 외국인에게 수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향군은 이와 함께 2001년 사망한 빅토리호 선장 레너드 라루씨에게도 자유수호와 인명구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대휘장을 추서하기로 했다.

빅토리호는 한국전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미군지원을 위해 흥남항에 접근했다가 중공군에 밀리던 국군과 피란민 1만4천명을 구조해 거제도에 무사히 안착시킴으로써 역사상 가장많은 사람을 구조한 배라는 이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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