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북송반대’ 7개국서 反中시위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를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고 있는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7개국 중국 공관 부근에서 28일 일제히 개최된다.

‘탈북난민 강제송환 저지 국제캠페인’은 27일 “내일(28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워싱턴ㆍ뉴욕ㆍ휴스턴), 캐나다(토론토), 일본(도쿄ㆍ오사카),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웰링턴), 브라질(상파울루) 등 7개 국가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28일 정오를 기해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부근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중국총영사관에서 국내외 북한인권단체 및 종교단체 관계자 및 회원을 중심으로 탈북자 북송 반대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국제캠페인측은 “중국 정부가 두만강변에서 탈북자 수용소를 운영하면서 매주 300명씩 탈북자를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는 공동대표로는 최성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 북한인권법 제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샘 브라운백 미 상원의원, 가토 히로시 일본 북조선난민구호기금 대표 등이 공동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단체는 앞서 작년 12월 22일 미국, 일본, 호주 등 전세계 10여 개국에 있는 중국 공관 앞에서 피켓 시위를 위주로 탈북자 송환에 항의하는 집회를 동시에 개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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