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민간업체 인양작업 가속화

해군 천안함의 침몰 사고 14일째인 8일 함체의 함수와 함미가 발견된 해역에서 민간 수중업체의 인양작업이 가속화하고 있다.


`함수 해역’의 인양작업을 맡은 해양개발공사 측은 7일 밤 굴착 작업을 통해 함수가 가라앉은 바닥에 나일론 로프를 통과시킨데 이어 이날 중으로 대형 크레인과 연결할 체인을 함체에 두를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오늘 함체에 체인 2개를 결색하려고 하는데 오후부터 기상이 안좋아진다고 해서 우선 1개만 둘러도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령도의 사고 해역은 오전 8시 현재 바람이 초속 7~11m로 불고 파고도 1~1.5m로 작업을 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오후 들어 바람이 초속 8~12m로 강해지고 파고도 1~2m로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함미가 발견된 해역에서는 7일 야간까지 진행된 수중탐색이 이날도 계속된다.


함미의 인양을 담당한 88수중개발과 유성수중개발은 7일 탐색 도중 함미 절단면 기관조종실(함상 1층) 부분에서 김태석 상사의 시신을 발견함에 따라 인양작업과 함께 실종자 탐색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함수를 인양할 3천600t급 크레인선 `대우 3600호’는 이날 오후 3시께 인천권 해역에 진입해 8일 자정을 지나 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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