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배경대의 핵심 평양 경흥중

평양 릉라도 5.1경기장에서 8월16일부터 공연하고 있는 ‘대집단체조 및 예술공연 아리랑’의 배경대(카드섹션)를 일컫는 말이다.

이 배경대는 길이가 180m에 달하며, 평양시내 60개 중학교 재학생 2만 명이 출연 중이다. 이들은 수십 쪽에 달하는 배경책을 갖고 공연 내내 글씨와 그림 등 백수십번의 장면을 한치의 오차 없이 연출해내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18일 아리랑 배경대의 핵심단위는 평양 경흥중학교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고도의 조직력과 단결력, 세련된 기교로 시간마다 황홀경을 펼치는 공연은 변화무쌍한 배경대의 화폭으로 하여 관중들의 아낌없는 찬탄을 받고있다”며 “ 배경대 참가성원 가운데는 40년 간 집단체조 때마다 김일성 주석님의 영상을 모셔온 평양 경흥중학교 교원, 학생들도 있다”고 전했다.

즉 이 학교 학생들이 배경대에서 김일성 주석의 초상화만을 전문적으로 맡아 그리고 있다는 것.

신문은 이와 관련, “학교는 지난 40년 간 집단체조 창조 때마다 배경대 형상에서 핵심단위로서 임무를 수행해 왔다”며 “이곳 학교는 ‘천리마 조선’, ‘노동당의 기치따라’, ‘백전백승 조선노동당’ 등 수많은 집단체조에 참가하여 김일성 주석의 영상을 배경대 화폭에 훌륭하게 모셔옴으로써 집단체조 창조에서 전국에 널리 알려진 단위”라고 소개했다.

지난 40년 간 배경대에서 김일성 주석의 초상화 창조에 참가한 학생의 숫자는 2만여 명에 달한다고 신문은 말했다.

20년 간 배경대 창조사업을 지도하고 있는 최희수 체육교사와 김창수 미술교사를 비롯한 이 학교 교사들은 이번 ‘아리랑’ 공연에서도 김 주석의 모습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해 학생들에 대한 훈련지도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신문은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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