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트’는

진짜 지폐와 같은 인쇄 방식과 소재로 매우 정교하게 만든 미국의 10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통칭한다.

지폐나 유가증권은 좀처럼 재현할 수 없도록 오목한 부분에 잉크를 흘려 찍는 `오목판인쇄’ 방식으로 제작하는데 슈퍼노트 역시 이 방식으로 만들어 낸다. 화폐용지도 진짜와 같은 면섬유와 마를 혼용해 구분이 어렵다.

이 때문에 한 대당 수십억원에 달하는 위조지폐 감식기를 통해서도 좀처럼 진위 여부를 가리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사이에서 여러가지 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슈퍼노트가 북한의 대표적인 외화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널리 퍼져있다. 일각에서는 강대국들의 ‘정보조작’이라는 주장도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100만 달러에 달하는 슈퍼노트를 환전하려던 일당이 적발되기도 했다.

미국 재무부는 2006년 10월 `해외 달러화 위조 및 사용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1989년 비밀검찰국이 북한에서 만든 100달러, 50달러짜리 슈퍼노트를 처음 적발한 이후 16년간 5천만 달러 상당을 회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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