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유주간’ 26일 워싱턴서 개최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디펜스포럼의 수전 숄티 대표는 2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와 6자회담 교착 등으로 인해 북한의 인권문제가 뒷전으로 밀려난 점을 고려해 이번 북한자유주간에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강도높게 북한정권을 비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28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5월2일에는 주미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북한인권 문제를 적극 이슈화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또 북한 정치수용소의 참상을 담은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됐던 다큐멘터리 `김정일리아(Kimjongilia)’를 상영할 예정이다.

김정일리아는 미국 여감독 낸시 하이킨이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의 베일을 벗겨낸다는 취지에서 북한 수용소의 참상과 김일성.김정일 부자에 대한 개인숭배를 집중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제성호 북한인권대사가 처음으로 참석하며 자유북한방송, 북한민주화위원회, 탈북여성인권연대 등 탈북자 단체 관계자 20여명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7일 특별대표 취임 후 탈북자들과 처음으로 면담을 갖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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