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갈등?’…8ㆍ15 집회 따로 열기로

유력 보수단체 2곳이 광복 60주년 기념 집회를 서울역 광장과 광화문에서 따로 연다.

진보ㆍ보수 단체가 각각 서울역 광장과 광화문 등에서 따로 집회를 열어 ‘보혁갈등’ 양상을 보인 적은 있지만 보수단체들이 같은 날 따로 대규모 집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4일 관련 단체들에 따르면 서정갑 전 ‘반핵반김국민협의회’(국민협의회) 위원장이 주도하는 ‘국민행동본부’는 15일 정오 서울역 광장에서 광복절 기념집회를 연다.

또 오후 3시부터는 국민협의회 소속 단체들이 광화문에서 ‘북핵폐기ㆍ북한해방을 위한 국민대회’를 따로 개최한다.

보수단체들은 매년 8ㆍ15 집회 등 주요 행사에 보수세력을 총집결하기 위해 함께 집회를 열고 한 목소리를 내왔으나 올해는 각자 갈길을 가는 셈.

서정갑 본부장은 “다른 보수단체가 정통성과 선명성을 잃었다고 판단해 우리단체만 따로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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