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호랑이’ 한쌍 인천공항 도착

백두산 호랑이 암수 한쌍이 16일 오후 4시13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대한항공 KE85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 호랑이들은 시베리아산(産)으로 중국 국가임업국으로부터 국내 번식을 위해 기증받았으며, 수놈(H-225ㆍ250㎏)은 5세, 암놈(H-226ㆍ160㎏)은 4세다.

이들은 1994년 한ㆍ중 수교를 기념해 중국 정부로부터 기증받았던 백두산 호랑이 ‘백두’와 ‘천지’가 번식에 실패함에 따라 추가로 도입한 것으로, 광릉 국립수목원으로 옮겨져 일정 기간 적응기를 거쳐 개체증식에 나서게 된다.

호랑이들은 이날 중국 호림원측의 요청으로 기내 온도 15∼18도에서 특수 철제 우리에 격리 수용돼 화물칸 뒤편에 탑재돼 수송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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